땅콩버터 바나나 샌드위치♡(고칼로리 샌드위치)
주말아침 칼로리 폭발하는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습니다ㅋㅋㅋㅋ
코로나 단계가 내려가니,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해졌어요~ 그래서 사회인야구를 하는 우리남편 시즌전 훈련을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운동간다는데 공복으로 보낼 수 없고, 간만에 하는 운동이고 해서 고칼로리로 간단한 요깃거리를 준비해줬습니다ㅋㅋㅋㅋ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코스트코 탕종식빵 두쪽 토스터기에 구워서 한면에는 땅콩버터 한면에는 딸기잼을 발라줍니다. 원래 여기까지 하는데 오늘은 바나나도 추가해줬어요~
집에 잼이 있던적이 없는데 어쩌다가 생긴 딸기잼. 병이아니고 플라스틱 튜브라 마음이 불편하긴한데 사용은 편하더라구요ㅜㅜ 깔끔하니 묻지도 않구요. 플라스틱은 자제하려고 하는데요. 장한번 보면 진짜 수북히 쌓여요. 이건 누가 노력한다고 줄일 수 있는 수준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씁쓸한 요즘입니다.
땅콩버터는 코스트코에서 파는건데요, 기한이 올해 11월까진데 다 먹을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무려 1.36kgㅋㅋㅋ 정말 크고 묵직합니다.
신랑은 샌드위치랑 커피 손에 들려서 운동보내고, 저는 아침에 공복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바나나도 남았고 맛이 너무 궁금하여 오픈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어요. 그동안 땅콩버터 샌드위치 남편만 해줬어서 저는 처음 먹었는데요, 이거 왜이리 맛있나요ㅋㅋㅋㅋ 상상하던 맛이 아니에요. 텁텁하겠거니 추측하고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두툼하고 맛난 빵에다가 땅콩버터, 설탕듬뿍넣은 딸기쨈까지들어가서 감히 추천드리기 어려우나, 아주 가끔 주말아침에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법만 가벼운 땅콩버터 바나나 샌드위치 였습니다~ (근데 정말 맛나서 빵 한쪽만 먹은게 후회될지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