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팬 닦기(베이킹소다or과탄산소다)

스텐팬으로 교체한지 몇개월 되는데요,

세척할때 팬바닦은 잘 불어서 닦이는데 

팬둘레는 아예 붙어버린건지

더 까매지기만하고

절대 안지워지더라구요ㅜㅜ

 

베이킹소다 넣고 물을 끓여도

테두리 윗 부분까진 닿질 않으니 소용없고

팬자체가 무거워서 어쩔줄 모르다가 

뜨거운 물 넣고 베이킹소다를 풀어놔 봤는데 실패

 

그래서 행주삶을때 쓰던 과탄산 조금 뿌려봤어요

갑자기 하얗게 뭐가 올라오길래

창문 다 열어놓고 지켜봤어요

아니 근데.. 

때가 지더라구요 

이게 무슨일이야

신나게 때를 벗기고

주방세제로 마무리해줬습니다~~^^

 

아직 검은 자국이 조금 남아있긴해요ㅋㅋㅋ

그래도 와 너무 시원하지 않나요?

 

검색을 해봤더니 

과탄산소다로 스텐팬 세척하는경우가 있더라구요

때를 불리는 작용을 한대요

그런데 식기에 사용하면 안된다는 글도있고

환기만 잘하고 헹굼만 잘하면 된다는 글도있고

의견이 다양해요 

 

팬이 깨끗이 닦여서 만족스럽긴한데, 

뭔가 찜찜하기도 해서

소독한답시고

물팔팔 끓여줬어요

근데 이미 요리 두번 해먹었지요ㅜㅜ

 

뭔가 명확한 정보가 없어서,

저는 아주 가끔씩만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려고 해요

베이킹소다로 평소에 잘 관리해 주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