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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오후 출출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롯데리아에 갔어요~
원래 삼십분거리인데
산책한답시고 돌아가서
한시간 넘게 걸렷어요ㅋㅋㅋ
롯데리아는
일년에 한번정도 가는 것 같아요
남편은 무조건
클래식 치즈버거
저는 유러피안프리코치즈가
사라진 후
즉흥적으로 고릅니다ㅋㅋㅋ
오랜만에 가보니
못보던 메뉴가 있더라구요
언제나온지는 모르겠어요
모짜렐라 인더버거 베이컨
이름도 무지 길어요ㅋㅋㅋ
혹시 유러피안프리코치즈
그맛이 날까 하여 주문했어요
일단 그냥 보기에는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안에 부실해요
야채는 양상추밖에없고
소스는 마요소스같던데
모짜렐라랑은
제가 느끼기엔 잘 안어울렸어요
유러피안 프리코치즈버거랑
다릅니다.
제가 남편보다 많이 먹는데
요건 다 못먹었어요ㅋㅋ
너무 느끼해서 안넘어가더라구요.
햄버거 하나를 다 못먹다니
있을 수 없는일ㅋㅋㅋㅋ
요즘 버거집 버거들이
가격은 오르는데,
퀄리티는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버거도 이제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하나....
속재료 풍성하게 들어있던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 그리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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