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방에서 사부작사부작 하는데
하늘을 파랗고
해가뜨는지 울긋불긋 한게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주방불도 안켜고
그렇게 새어들어오는 햇빛을
잠시나마 즐겼어요
바람이 살랑살랑불고
딱봐도 날이 좋은것이
집에만 있을 수 없는날씨!!
도서관에서 책반납하라는 문자가 와서
핑계삼아
멀리까지 산책을 다녀 왔답니다.
목련 꽃봉오리가 제법이에요
아마곳 흐드러지게 필것같아요~
동해안쪽에 매화는 벌써 피었던데
춘천에서 아직 꽃송이는 못봤어요
소양2교를 건넜어요
소양강스카이워크 쪽인데요,
얼마전까지 폐쇄했던거 같은데
오늘은 입장객이 제법 보이더라구요~
사진 가운데 부분이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다리가 유리로 되어있어요~
스카이워크 오른편에는
입에서 물나오는 물고기 조형물인데
날이 추워서인지
이유는 알수없지만,
작동은 안하고 있더라구요~
맑은날 소양강산책,
춘천이 왜 춘천인지 알수있는 날이었어요~
봄의 초입인데,
초봄 제대로 느끼고 돌아왔네요^^
춘천은 분지지형이라
웬만한 지역에 서서
뱅그르르 돌면
앞뒤좌우로 다 산이에요
참으로 아름다운곳!!
겨울엔 무지 춥지만ㅋㅋㅋ
이시국이 끝나면
춘천으로 오셔서
힐링산책 하세요~~
+주말에 먹은 이디야 음료추천 입니다
저는 카페라도 아끼자 주의라
잘 가진 않지만
이번에 남편찬스로 이디야에 갔어요~
추천음료는 콜드브루 크림넛입니다~~
음식만보면
정신을 못차려서 사진이 이모양...
위에 크림을 올려주는데
마카다미아크림이라고 해요
저번에 콜드브루화이트비엔나 먹다가
너무달아서 고통스러울정도였는데
콜드브루 크림넛은 적당히 달고
너무나 맛있었어요~
저는 300원 추가해서
디카페인으로 먹었어요~~
혼자알기 아까워서 추천드립니다~^^